요쿨살론부터 비크까지, 꽃보다 청춘 5화

요쿨살론부터 비크까지, 꽃보다 청춘 5화

Boram Choi
作者 Boram Choi
认证冰岛本地博主

요쿨살론부터 비크까지, 꽃보다 청춘 5화

드디어 하늘씨과 쓰리스톤즈가 합류했는데요! 설원을 달리는 모습에 저도 아이슬란드가 엄청 그리워졌답니다.

 

빙하와 빛나는 요쿨살론

첫번째로 향한 요쿨살론(Jokulsarlon)은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랍니다. 영어로 Glacier lagoon 이라고도 하는데요. 방송에 나온 것처럼 눈 앞에 보이는 빙하는 빙하수가 흘러서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며 몇 백년만에 형성된 거랍니다. 빙하에 까맣게 덮인 건 화산에서 날아온 화산재입니다. 그리고 까만 화산재 해변 위에 투명한 얼음들이 펼쳐져 있어요. 그 뒤로 보이는 건 드넓은 북극해. 요쿨살론은 특히나 해가 뜰 때랑 질 때 아름다워요. 또한 꽃청춘이 방문한 얼음동굴 투어는 가이드 투 아이슬란드에서 제공하였으니, 꽃청춘과 같은 얼음동굴을 방문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곳을 눌러 확인 해 주세요.  또한 골든써클부터 남부해안과 얼음동굴 투어가 포함된 2박 3일 투어도 있으니 여행 일정에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얼음 동굴

 

얼음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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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이드 투 아이슬란드 팀도 이번에 다같이 얼음동굴 투어를 다녀왔는데요, 아마추어가 찍은 사진이 이정도랍니다 :)

그 다음은 요쿨살론과 함께 아이슬란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얼음 동굴이에요. 600 년 정도 된 빙하가 쌓이고 쌓여서 압축되면 투명한 푸른 빛으로 빛나게 됩니다. 아이슬란드는 다른 어디와도 모습이 달라요. 동굴이 도착하기 전에도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그런데 요쿨살론은 혼자서도 가실 수 있지만, 얼음 동굴은 가이드의 도움 없이는 절대 혼자 가실 수 없어요. 빙하가 녹으며 만들어진 길 사이에 있는 틈새 사이로 발이 빠질 수도 있고 운동화를 신고 가다간 얼음에 미끄러질 수도 있기 때문에 특수한 장비가 필요합니다. 인터스텔라, 그 외에도 수많은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되었어요. 이 장면에는 배경 음악으로 아이슬란드의 대표적 뮤지션 Bjokr 뷔욕의 노래가 나오기도 했네요. 얼음 안에 있는 미세한 결은 여름에 물이 녹고, 다시 얼면서 만들어진 나이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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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Restaurant Vikurskali

추위를 녹이러 도착한 아이슬란드의 매점, 저렇게 수프와 빵, 핫도그 같은 걸 판답니다. 좀 비싸긴 해도 몸을 녹일 수 있고 사실 아이슬란드 물가로는 저렴한 편이니까 드셔 보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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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크의 식당

그 다음으로는 비크에 있는 식당에 들렀는데요. 저도 가보진 못했지만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레이캬비크로 돌아갔는데요. 아이슬란드에서 밤길 운전은 정말 위험해요. 웬만하면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여행보다는 안전이 중요하니까요.

 

아이슬란드 밤하늘

요쿨살론부터 비크까지, 꽃보다 청춘 5화

오로라 일기예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에요. 오른쪽 위에 0부터 9까지 나와있는 수치가 9에 가까울수록 오로라를 볼 확률이 높죠. 그런데 수치가 높아도 지도에 현재 있는 지역이 초록색으로 뒤덮여 있으면 구름 때문에 보지 못할 수도 있으니 구름이 없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만약 어디에서 오로라를 봐야 할지 감이 안오느시는 분들께는 오로라투어를 추천드립니다.

오로라를 기다리는 장면엔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밴드 중 하나, Of Monsters and Men의 Little Talks가 배경음악으로 나왔습니다. 오로라를 보고 싶을 때는 오로라 일기예보를 확인하면 좋아요. 방송에 나온 것처럼, 아이슬란드 하늘은 워낙 맑아서 오로라가 없어도 별이 정말로 쏟아질 듯 많아요. 저도 그런 하늘을 본 건 처음이었어요. 별은 심지어 레이캬비크 시내에서도 잘 보여요. 워낙 오염이 없는 청정한 지역이라 그런가 봐요.

그런데 밤에 갑자기 아이슬란드에 폭풍이 온다고. 실제로도 특히나 아이슬란드 남부는 날씨가 변덕스러워요. 절대로 날씨가 안 좋을 땐 운전을 안 하시는 게 좋아요. 그래도 한국에서 가져온 짬뽕 라면과 함께 추위를 녹였는데요. 아이슬란드의 일반 마트에서는 한국 음식을 구할 수 없으니 라면 같은 건 챙겨가시는 게 좋아요. Hlemmur 버스 정류장 옆의 Mai Thai 라는 아시안 마트에서 한국 음식이 조금 있긴 한데 가격도 훨씬 싸고 종류도 많이 없어요. 어쨌든 사실 저런 날씨는 아이슬란드에서 흔한 날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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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ður-Vík

두번째로 간 식당은 Suður-Vík라는 이름의 식당이었어요. 아이슬란드어로 Suður는 남쪽이란 뜻입니다.

아이슬란드의 여정 다음 편만 남았는데요. 다음 주가 기다려지네요. 마지막까지 지켜봅시당 :)

드디어 하늘씨과 쓰리스톤즈가 합류했는데요! 설원을 달리는 모습에 저도 아이슬란드가 엄청 그리워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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